[대선 D-1] 대학 교수들, 제자에 '투표참여 스승의 편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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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대선 투표 참여를 권하는 '스승의 편지' 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18일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민교협)에 따르면 교수들은 직접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편지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쓴 편지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공개돼 제자인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한 교수는 편지에서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독재를 행할 수 있는 대통령은 없다" 며 "12월19일, 아무리 바쁘고 몸이 아파도 투표를 해 여러분과 주변의 삶을 변화시키자" 고 말했다.
민교협이 공개한 또 다른 교수는 편지에서 "꿈꾸는 사회가 선거에 의해 도래하진 않겠지만 선거 제도의 바깥에서 가능해지는 것도 아니다" 라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투표하는 것이 제 학문에 충실한 자세로, 12월19일 투표장에서 뵙겠다" 라고 썼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8일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민교협)에 따르면 교수들은 직접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편지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쓴 편지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공개돼 제자인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한 교수는 편지에서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독재를 행할 수 있는 대통령은 없다" 며 "12월19일, 아무리 바쁘고 몸이 아파도 투표를 해 여러분과 주변의 삶을 변화시키자" 고 말했다.
민교협이 공개한 또 다른 교수는 편지에서 "꿈꾸는 사회가 선거에 의해 도래하진 않겠지만 선거 제도의 바깥에서 가능해지는 것도 아니다" 라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투표하는 것이 제 학문에 충실한 자세로, 12월19일 투표장에서 뵙겠다" 라고 썼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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