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8일 저녁 부산 유세 일정을 마지막으로 22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이날 문 후보는 부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마이크를 쓸 수 없는 밤 10시 이후 남포동 광복로에서 거리인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일정을 마친다.

마지막 유세지로 부산을 택한 것은 대선의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경남(PK)지역 민심에 최후까지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후보는 이날 하루동안 서울 곳곳을 훓은 뒤 경부선 KTX를 타고 천안 대전 동대구를 차례로 들르는 '하행선'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19일 주민등록지인 부산에서 투표를 하고 오전에 상경해 당 선대위의 선거 당일 투표참여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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