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을 강타했던 초겨울 한파가 또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주 주말부터 잠시 주춤했던 찬 대륙성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다”고 17일 예보했다.

대선투표일인 19일에도 서울 등 대부분의 중부지방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부산, 광주 등 남부 지방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21~22일 주줌했다가 23일부터 또다시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