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22일간 진행된 유세를 마무리 짓는다.

두 후보가 이번 대선의 최우선 공략지로 삼고 있는 승부처에서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가 부산.경남(PK)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일정을 잡고 있는 반면, 문 후보는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내려가는 정반대의 동선을 짰다.

특히 박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 전국의 권역별 거점인 창원, 부산, 대전, 서울을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유세 장소는 광화문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는 서울 유세를 시작으로 KTX를 타고 천안-대전-대구-부산에서 선거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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