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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총선 자민당 압승] "종군위안부는 지어낸 얘기"…입만 열면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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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는 누구
    사실상 차기 총리로 확정된 아베 신조 자유민주당 총재(58)는 일본의 대표적인 정치 명문가 출신이다. 외조부는 56ㆍ57대 총리를 지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이고, 작은 외할아버지인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도 총리 출신이다. 마이니치신문 기자 출신인 부친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는 외무상을 역임했다.

    아베 신타로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친했고, 아베 총재는 동갑인 신동빈 롯데 회장과 어릴 때부터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50)는 2010년 세상을 떠난 탤런트 박용하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동생인 기시 노부오(岸信夫)도 현재 참의원이다. 같은 형제간임에도 성이 다른 것은 처가나 외가의 양자로 들어가거나 사촌끼리 결혼해 대를 잇는 일본의 독특한 전통 때문이다. 일본 3대 정치 명문가로 불리는 아베ㆍ사토ㆍ기시 가문은 서로 돌려가며 자식들을 양자로 입양,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1954년생인 아베 총재는 세이케이(成蹊)대 법학부 정치학과를 나와 2년간 미국 연수를 다녀온 뒤 고베제강에 입사했다. 정계 입문은 당시 외무상이던 아버지의 비서로 들어간 1982년. 1993년엔 급사한 부친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중의원이 됐고, 2000년엔 모리 요시로 내각에서 관방 장관으로 발탁됐다.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후계자로 낙점돼 2003년 최연소 자민당 간사장을 거친 뒤 2006년 제90대 총리에 취임했다. 그러나 2007년 각료들의 잇단 추문으로 참의원 선거에서 패하면서 건강상 이유(궤양성 대장염)로 사임했다.

    아베 총재는 A급 전범인 외조부를 의식, “2차대전 전범은 국내 법적으로는 범죄자가 아니다”고 하거나, 종군 위안부에 대해 “원래 한국에는 기생이 많다”고 발언하는 등 ‘뼛속까지 극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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