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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당뇨병 치료약 또 안전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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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당증·폐렴 등 유발
    당뇨치료약 부작용으로 수년간 논란을 일으킨 영국계 다국적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또 다시 안전성 문제에 휘말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GSK가 제조·판매하는 ‘아반다메트’ 4㎎/500㎎, 2㎎/500㎎ 등 5개 품목에서 울혈성심부전·폐부종·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부작용이 다수 나타났다는 점을 최근 고시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고시에 따르면 6년여 전 이 약이 시판된 후 2형 당뇨(인슐린은 분비되나 기능이 떨어지는 것)환자 7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상반응 발현율은 15.4%(110명)에 달했다. 이 중 아반다메트 때문에 생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는 46명으로, 이들에겐 △부종 16건 △체중증가 8건 △소화불량 및 두통 각 4건 △피로 3건 △저혈당 위염 가슴통증 우울증 각 2건 △고혈당증 변비 체온감각변화 폐렴 어지럼증 관절통 알부민뇨 소양증 피부염 녹내장 각 1건 등이 나타났다. 이 중 중대한 유해반응은 고혈당증과 폐렴이었으며, 예상치 못한 유해반응은 위염 우울증 알부민뇨 폐렴 피부염 체온감각변화 녹내장 등이었다.

    이에 따라 2010~2011년 심장발작과 뇌졸중 등 부작용으로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퇴출된 GSK의 당뇨약 ‘아반디아’와 마찬가지로 아반다메트가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아반다메트는 아반디아의 성분인 ‘로시글리타존’에 ‘염산메트포르민’을 혼합한 복합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올해 기준 약 3600억원에 달하며, 아반다메트 아반다릴 등 GSK의 로시글리타존 계열 당뇨약은 1~2%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GSK는 올해 우울증 치료제 ‘팍실’과 ‘웰부트린’을 비만치료제로 불법 판촉 활동을 벌여왔다는 이유로 미 법무부로부터 제약업계 사상 최대 벌금인 300억달러(약 3조4000억원)를 부과받은 바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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