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추세적 상승보다는 반등의 마무리-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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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지만 추세적 상승을 이어가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승현,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전일 상승으로 지난 10월 하락갭을 메우며 기술적 반등 목표치를 충족했기 때문에 추세적 상승보다는 반등의 마무리에 초점을 맞추는 단기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거래대금 수준이 9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추세적 상승을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로 꼽았다.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수중이지만 3차 양적완화(QE3) 발표 시기보다 매수 강도도 약하다고 진단했다.
김승현, 김영일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매수는 QE3 때와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 상승을 담보할 만큼 매수 강도가 강하지 않고, 국가지자체 차익 물량 부담이 8000억원 수준이라는 점도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단기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어 코스피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낙폭과대 종목의 반등이 상당부분 진행돼 삼성전자의 단기 부담을 상쇄시킬 만한 대안이 마땅치 않다"고 덧붙였다.
QE4로 인한 실질적인 유동성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늘어난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유동성은 다시 숨어들기 때문에 질적으로 유동성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안정을 회복할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 kdw@hankyung.com
김승현,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전일 상승으로 지난 10월 하락갭을 메우며 기술적 반등 목표치를 충족했기 때문에 추세적 상승보다는 반등의 마무리에 초점을 맞추는 단기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거래대금 수준이 9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추세적 상승을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로 꼽았다.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수중이지만 3차 양적완화(QE3) 발표 시기보다 매수 강도도 약하다고 진단했다.
김승현, 김영일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매수는 QE3 때와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 상승을 담보할 만큼 매수 강도가 강하지 않고, 국가지자체 차익 물량 부담이 8000억원 수준이라는 점도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단기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어 코스피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낙폭과대 종목의 반등이 상당부분 진행돼 삼성전자의 단기 부담을 상쇄시킬 만한 대안이 마땅치 않다"고 덧붙였다.
QE4로 인한 실질적인 유동성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늘어난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유동성은 다시 숨어들기 때문에 질적으로 유동성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안정을 회복할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