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플란트치과병원(원장 백상현·사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특화 치과 전문병원이다. 임플란트센터를 중심으로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등 과목별 진료가 가능한 대학병원급 시스템을 도입,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존과에서는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치근단절제술 등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고난이도 시술을 하고 있다.

치주과에서는 치주(잇몸) 상태를 전문적으로 치료 관리 예방해 최적의 상태에서 자연치아 혹은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치주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 담당 주치의 제도, 10단계 감염관리 시스템, 수술 전후 아로마테라피 등 환자 중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특히 미국 아나토마지사와 공동 개발한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을 통해 국내 및 세계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3차원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로 잇몸뼈의 모양, 골밀도, 신경 및 혈관 위치, 치아가 자리잡은 모양 등을 정확히 파악한 뒤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법과 재료를 결정해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다.

백 원장은 “기존 수술법에 비해 수술 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들며, 숙련된 시술자의 경우 두 시간이면 6~8개의 임플란트도 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환자 잇몸뼈 상태가 양호한 경우 임시 보철물을 수술 당일에 올려 저녁 때쯤이면 환자가 죽 등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당일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잇몸에 뚫은 작은 구멍만으로 시술하므로 통증이나 출혈 부기가 적고,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의 가능성도 적다.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이 있거나 장시간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고령 환자에게도 적합한 시술이다.

이해성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