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13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교육장, 직속기관장, 단설유치원장, 전 초·중·고 및 특수학교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 경남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2013년 경남교육 방향을 교육지표와 비전, 그리고 소질을 살리는 인재교육 등 5대 정책방향과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는 교육감 임기 동안 교육정책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행 유지할 계획이다.

내년 역점과제는 사회 여건과 교육환경 변화를 고려해 ▲수업전문성 제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나라사랑교육 등 3개로 선정해 지역교육청과 학교 업무경감을 도모하고 역점과제 추진의 내실을 기하여 교육본질 추구와 으뜸 경남교육을 지향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누리과정을 만 3~4세까지 확대 시행하고 학교 주치의 제도를 도시지역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하는 등 2013년부터 신규로 도입하거나 확대․축소되는 사업을 소개하고 연말 연시 일선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도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기획홍보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경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도내 교육가족들에게 알려 경남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