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北 예상 뒤엎고 기습 로켓 발사…정부 '당혹'
정부는 북한이 발사대에 조립해 뒀던 장거리 로켓을 11일부터 해체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그런데 북한이 우리 정부의 예상과 달리 발사 시한을 미룬지 이틀 만에 기습적으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
정부 당국자들은 북한이 분리·수리한 미사일을 밤새 조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 발사 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우리 군은 이지스 구축함 등을 통해 로켓의 궤도를 추적하며 경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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