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북한 발사 강행…'설득 외교' 펴던 중국도 난감
중국은 베이징과 평양의 대사관 채널을 활용해 북한 미사일 발사 계획 철회를 '설득' 중이었다.
중국 당국은 류훙차이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평양에서 북한 노동당 국제부와 내각 외무성 고위 채널을 접촉토록 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또 베이징 주재 지재룡 북한 대사를 활용해 북한 고위층에 중국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7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전화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 미중 공조 '설득 외교'도 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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