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12일 자사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누적 다운로드 2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억건을 돌파한 이래 9개월 만의 일이다. 회사 측은 최근 신규 다운로드가 월 1000만건 이상 이뤄져 다운로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 시리즈', '카툰워즈 시리즈',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등 장수 히트작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게임빌은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현지 법인 등을 통해 꾸준히 해외 시장을 공략해 왔으며,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재편된 이후에는 더욱 속도감을 붙여 시장을 주도해가고 있다"며 "소수 게임이 아닌 다양한 게임들이 일구어낸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