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해외 수출액은 1억660만 달러(2011년 7월~2012년 6월)를 기록했다. 이는 맥주 물량으로 1570만 상자(1상자=500㎖ 20병)에 해당한다.

오비맥주는 몽골에 ‘카스’, 홍콩에 'Blue Girl',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Dester' 등 전 세계 30개국에 40여종의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 시장 공략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