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강원도 유세를 수행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김우동 홍보팀장이 11일 사망했다. 김 팀장은 지난 2일 숨진 고(故) 이춘상 보좌관과 함께 박 후보의 강원도 유세일정에 따라나섰다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졌다. 그는 2007년 경선 때 박 후보의 홍보업무를 담당한 ‘마포팀’의 일원으로 이번 대선에서도 박 후보의 홍보업무를 맡았다. 김 팀장은 특히 1987년 대한항공(KAL)기 폭파사건으로 사망한 고 김직한 기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