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global.samsungtomorrow.com)를 통해 ‘내년 1월8~11일 세상이 기다리는 새로운 것을 발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이 기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CES)와 일치한다.

18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혁신, 기술, 꿈, 미래와 같은 단어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외신들은 내년 초 삼성전자가 내놓을 갤럭시S4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넥스트웹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표현으로 볼 때 갤럭시S4를 겨냥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