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전문업체인 프린스턴리뷰는 오는 22일 서울 압구정센터에서 미국 명문대 진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대학의 2013학년도 수시전형 결과를 분석하고 내년 진학을 준비하기 위한 겨울방학 고득점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와 대학과목선이수제(AP) 고득점을 위한 전략적 준비 방법도 소개한다.
국내 테슬라 차주 99명이 테슬라코리아를 상대로 대대적인 집단 민사소송에 나선다. 많게는 1000만원을 주고 장착한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기능이 수년째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어 이 옵션 구매대금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이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법원이 테슬라의 FSD 기술 효용성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FSD 옵션 구매대금 10억원 반환해야”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테슬라 차주 99명은 이르면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테슬라코리아를 상대로 매매대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한다. FSD 옵션과 관련해 테슬라코리아가 채무를 불이행했으므로 차량 매매 계약을 해제하고, 옵션 가액에 해당하는 대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들은 FSD 옵션을 추가 구매하는 데 약 400만~1000만원을 지급했다. FSD 옵션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설정하기만 하면 차량이 스스로 속도와 방향을 조절해가며 주행하는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OA) 기능이 핵심이다. 신호등과 표지판을 스스로 인식하고 차로 변경, 고속도로 진출입 등도 차량이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주차 공간을 식별해 평행·직각 주차를 자동으로 해내는 자동 주차 기능도 포함된다. 주차돼 있는 차량을 운전자가 멀리서 호출하면 운전자가 있는 곳까지 자동 호출되는 서먼(summon) 기능도 있다.차주들은 테슬라가 국내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약 8년 동안 기본적인 크루즈(차량 속도를 주변 차량과 같게 자동으로 조절·유지하는 운전 보조 기능) 기능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입장이다. 한 차주는 &ldq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던 서울 여의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겨울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서울시는 여의도 잠원 뚝섬 망원 등 주요 한강공원에서 겨울축제 ‘2024 한강겨울페스타’를 오는 20일부터 연다고 15일 밝혔다.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판매하는 60개 상점이 문을 열고 아름다운 빛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진저브래드쿠키의 화실’, 거리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는 ‘엘프의 스테이지’, 푸드트럭 존 ‘루돌프의 주방’ 등이 꾸며진다.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 인근에는 쉼터를 겸한 이색 공간인 ‘스노 돔’ 6개 동이 들어선다. 이 중 2개 동은 ‘행복한 눈사람’ ‘행운의 복주머니’ 등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이며 나머지 4개 동은 캠핑 테이블, 의자 등이 비치돼 휴식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한강 눈썰매장은 여의도 뚝섬 잠원 등 세 곳에서 20일 동시 개장한다. 내년 2월 16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80m 길이 슬로프 외에 빙어 잡기, 야구공 던지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활동과 범퍼카, 유로번지 등 각종 놀이기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6000원이다.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는 내년 2월 23일까지 크리스마스 무료 특별전시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을 만나볼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전시관(자벌레)에서는 직접 만든 조명과 장식품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소원카드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내년 1월 말까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