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9] 문재인 "참여정부 실정 5년 전 심판… MB정부 심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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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실정은 5년 전 대선에서 심판 받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선 이명박 정부가 심판받을 차례입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0일 열린 2차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제기한 '참여정부 실정론' 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민생 위기와 사회 양극화의 책임을 놓고 각각 상대를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와 연결시켜 공격했다.
문 후보는 박 후보가 "참여정부가 민생 위기와 사회 양극화 문제에 책임이 있다" 고 공격하자 "참여정부가 민생 문제를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문제가 훨씬 더 심해졌다" 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지고, 물가 상승률도 훨씬 높지 않았느냐" 고 꼬집었다.
이어 "참여정부의 실정은 이미 2007년 대선에서 심판 받았으며 지금은 2012년 18대 대선" 이라며 "중산층 삶을 무너뜨리고 양극화를 심화시킨 새누리당 집권 5년이 심판받을 차례" 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0일 열린 2차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제기한 '참여정부 실정론' 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민생 위기와 사회 양극화의 책임을 놓고 각각 상대를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와 연결시켜 공격했다.
문 후보는 박 후보가 "참여정부가 민생 위기와 사회 양극화 문제에 책임이 있다" 고 공격하자 "참여정부가 민생 문제를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문제가 훨씬 더 심해졌다" 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지고, 물가 상승률도 훨씬 높지 않았느냐" 고 꼬집었다.
이어 "참여정부의 실정은 이미 2007년 대선에서 심판 받았으며 지금은 2012년 18대 대선" 이라며 "중산층 삶을 무너뜨리고 양극화를 심화시킨 새누리당 집권 5년이 심판받을 차례" 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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