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2013년 뱀의 해' 한정판 시계
스트랩(시곗줄)을 깔끔한 흰색으로 처리하면서 위아래로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을 형상화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양한 색상을 넣어 신비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4대 민간 전설 중 하나인 ‘백사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스와치는 매년 십이지간을 소재로 한 시계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스와치 관계자는 “풍요와 불사의 상징인 뱀처럼 풍성하고 복된 한 해가 되라는 뜻에서 제작한 120개 한정판”이라며 “뱀띠 해에 태어난 사람 뿐만 아니라 새해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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