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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자동차 수출 3.1%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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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국내 자동차 업계가 역대 생산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내년에는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수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지난 달 개별소비세 인하 특수를 누렸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내수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가운데 올해 최고 실적을 거둔 것입니다. 이에 힘입은 현대기아차와 한국GM, 쌍용차의 월간 생산실적도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자료: 현대차 6.4%, 기아차 -0.7%, 한국GM 6.8%, 쌍용차 39.9%) 수출의 경우 대수 기준으로는 0.6% 줄었지만 평균단가 상승으로 인해 금액 기준으로는 1.8% 늘었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수의 부진을 수출로 메워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경제의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 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이 올 연말로 끝나는 것도 내수 확대에 부정적 요인입니다. 김용태 자동차산업협회 홍보부장 "내년 내수는 한미FTA에 따른 개별소비세 인하·신차 출시, 잠재대체수요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수입차를 포함해 155만대가 될 듯.." 반면, 수출의 경우 EU 시장의 침체와 중남미 시장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올해보다 3.1%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동유럽,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가 수출 확대의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한-EU FTA 추가 관세 인하와 터키, 콜롬비아 FTA 발효가 맞물린다면 가격경쟁력이 올라간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입니다. 올 한해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자동차업계. 내년에도 내수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는 각오입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전기 뱀장어의 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눈길` ㆍ中 오래달리기에도 애국심 강조 ㆍ운전 배우는 개들 등장 `가능할까` ㆍ현아 소주 광고, 19금 섹시 댄스 논란! “술은 어른들이 먹는거라지만…” ㆍ전설의 비주얼샷, 정우성 장동건 전지현 ‘예술 작품이 따로 없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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