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자체상표 ‘홍삼정’을 12일 출시한다. 국내 홍삼전문 중소기업인 삼흥과 함께 1년 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만들었다. 6년근 국내산 홍삼으로 만든 홍삼농축액 100%이며 가격은 12만8000원이다. 원료인 수삼을 사전에 대량으로 계약재배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다른 제품보다 35%가량 낮췄다는 설명이다. 김향화 이마트 자체상표 상품개발자는 “홍삼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홍삼정 시장이 특정기업에 편중돼 있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최적화 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기 때문에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