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은 10일 '지멘스 서플라이어 어워드 2012'에서 구매자 만족도, 고품질, 납기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5개 시상부문 중 최우수 협렵업체에 주어지는 '지멘스 베스트 오버올 서플라이어 어워드(Siemens Best Overall Supplier Award) 2012'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그룹의 전 세계 9만여개가 넘는 협력업체 중에서 각 분야별 우수업체 30개사를 선별해 초청한 이 행사는 지멘스 그룹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글로벌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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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은 지멘스에 풍력발전용 핵심 단조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태웅은 지난해에 열린 제3회 지멘스 서플라이어 어워드 2011에서는 '글로벌 밸류 소싱(Global Value Sourcing)' 부문을 수상했다.

태웅은 세계 최대 규모의 1만5000톤 자유형 단조프레스와 Ø 9500mm 프로파일 링 롤링 밀 설비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단조제품 전문기업으로, 1981년 창립이래 고품질의 금속 단조제품을 전 세계시장에 생산 공급, 세계 최대의 자유형 단조제품 및 링 단조제품 공급회사로 성장했다.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풍력발전산업 분야에 진출, 핵심부품인 메인샤프트, 타워플랜지, 베어링부품 등을 수출, 현재 세계 최대의 풍력부품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웅은 2012년 10대 그린에너지 어워드, 제4회 국가녹색기술대상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가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