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12.09 13:25
수정2012.12.09 13:25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각각 2.2%와 2.9%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2.6%, 3.3%보다 각각 0.4%포인트 하향된 수치입니다.
한경연은 9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 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미국의 재정절벽, 중국의 성장 둔화 등 대외 리스크가 불거지면 내년 우리 성장률은 2.3%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와 경제 민주화 등 대내적인 불확실성으로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위축되면 내년 성장률은 1.8%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민간 소비 증가율은 가계부채 부담, 고용증가세 둔화, 주택시장 회복 지연 등 제약 요인으로 2.4%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설비투자는 3%대의 완만한 증가율에 머물고 건설투자는 사회간접자본 예산 증가에도 민간주택건설의 부진으로 1.6%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2.3%)에 이어 내년에도 2.7%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침체 완화, 경상수지 흑자 지속, 국가신용등급 상승 등 양호한 수급여건을 바탕으로 연평균 1.054원이 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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