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는 설에 연일 급락했던 네오위즈게임즈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 대비 350원(1.97%) 뛴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사흘간 26% 이상 급락한 바 있다.

EA는 최근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은 시가 대비 10~15% 할인된 가격으로 처분된 것으로 추정된다. EA는 또 남은 지분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시 블록딜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인터넷도 각각 1.85%, 1.41% 반등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