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화되는 유동성 효과에 기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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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7일 유동성 효과가 12월 들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트는 "미국 및 유럽 등 시장의 교란 요인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이 서서히 유동성에 반응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적극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상품시장의 반등, 소재, 산업재 섹터의 강세 등 풍부한 유동성에 기초한 시장의 변화 조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가들은 지난 달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고, 같은 기간 철강, 금속 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2013년 시장의 가장 큰 기회요인이 12월 초 서서히 반영되어가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주택시장, 글로벌 상품시장 등에서 통화공급에 따른 가격 반응이 시작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택가격 지수가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해 고점을 넘어서고 있고, 전년동기비 증가율 역시 뚜렷하게 가속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본격적인 유동성 효과를 기대하기는 이르겠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 바람직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영원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트는 "미국 및 유럽 등 시장의 교란 요인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이 서서히 유동성에 반응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적극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상품시장의 반등, 소재, 산업재 섹터의 강세 등 풍부한 유동성에 기초한 시장의 변화 조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가들은 지난 달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고, 같은 기간 철강, 금속 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2013년 시장의 가장 큰 기회요인이 12월 초 서서히 반영되어가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주택시장, 글로벌 상품시장 등에서 통화공급에 따른 가격 반응이 시작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택가격 지수가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해 고점을 넘어서고 있고, 전년동기비 증가율 역시 뚜렷하게 가속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본격적인 유동성 효과를 기대하기는 이르겠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 바람직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