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자사 게임 ‘애니팡’이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차세대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 차세대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트렌드를 선도한 업체에 시상한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으로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모바일 부문 우수상,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이 게임을 만든 선데이토즈는 2007년 창업때부터 소셜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벤처기업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애니팡’은 출시 74일 만에 2000만명이 다운로드 받고 일일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한 최초 게임이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국민 게임이라고 불러 주시며 애니팡을 사랑해주신 모든 이용자 분들 덕분”이라며 “이용자 여러분의 사랑으로 큰 상을 받은 만큼 상금 전액은 유기견을 돕는데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