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 해상 4구역 광구에서 6조입방피트 규모 천연가스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6일 발표했다. 액화천연가스(LNG)로 환산하면 1억3000만t으로, 국내 연간소비량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모잠비크에서 가스전을 발견한 이래 68조입방피트(약 15억t)의 가스자원량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총 75조입방피트 가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가스공사는 내다봤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