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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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조 등 비상 총회 "대중교통법 처리까지 유보"
택시업계가 7일로 예정됐던 파업 계획을 취소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택시 노사단체는 5일 서울 역삼동 개인택시회관에서 긴급비상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대중교통법을 처리하겠다고 한 여야 합의를 우리 택시업계는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며 “(파업을)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 이후로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013년 예산국회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대중교통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파업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자 철회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택시 노사단체는 5일 서울 역삼동 개인택시회관에서 긴급비상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대중교통법을 처리하겠다고 한 여야 합의를 우리 택시업계는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며 “(파업을)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 이후로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013년 예산국회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대중교통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파업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자 철회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