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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성공열쇠 `부품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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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4의 출시일정이 미뤄진 이유 중 하나가 무선충전방식과 동작인식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과정 때문이라는데요.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부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앞으로 원활한 부품 조달이 스마트폰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핵심키가 될 전망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내년 2월 출시예정인 갤럭시S4의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대표적인 기능은 동작인식시스템과 무선충전방식 등으로 예상됩니다. 무선충전은 유선을 이용하지 않고 충전하는 방식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기능면에서 크게 차별화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품 모듈 계열사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부품 공급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알에프텍, 한솔테크닉스 등 기업 몇곳이 삼성전기에 부품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 알려집니다. 충전기 한대당 5만원 이상 달할것으로 예상되면서 부품 공급이 성사될 경우 해당 중소기업들에게는 매출을 늘릴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급 성사 여부는 아직 기다려봐야 합니다. 부품업체 관계자 "샘플한다고해서 공급을 할수 있냐 승인원이 있어야 한다 우리한테 줄지 다른회사에게 줄지 아무도 모르는거다." LG전자는 이미 LS산전과 와이즈파워, 캠트로닉스 등과 협력해 삼성보다 무선충전방식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이노텍에서 무접전 충전방식 부품 조달을 위한 조율을 하고 있고, 이미 이 기능을 일부 적용해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원거리 무선방식이 아닌 전력 송신부에 스마트폰을 직접 접촉하는 방식을 채택하며, 전력효율성이 높이고 전자파 등 인체에 유해한 요소들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차세대 스마트폰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동작인식솔루션. 마우스나 키보드 대신 언어, 또는 행동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기술로, 차세대 IT기기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습니다. 이 분야 기술기업 큐에스아이에 삼성전자가 개발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핵심 부품과 솔루션의 조달이 스마트폰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세계 최고령인 사망 `116세` ㆍ10대女, 차 훔치고 은행털어 `유튜브에 자랑`…검거 ㆍ브라질 공포 몰래카메라 2탄 등장 `이번에는 시체` ㆍ하나경, 홀딱 벗은 레드카펫 `과감한 가슴 노출~` ㆍ박재범 최고 시청률, 섹시 코미디 지존으로 거듭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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