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관련주(株)가 안전결제시스템(ISP) 해킹 이슈로 인해 동반 급락 중이다.

5일 오후 2시 19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날 대비 1750원(-12.20%) 내린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모빌리언스한국사이버결제도 각각 -11%와 -7% 이상 급락 중이다. 다날의 주가하락률 역시 -8%대다.

경찰청은 전날 KB국민카드와 BC카드의 ‘안전결제(ISP)’ 시스템을 사용하는 금융 소비자들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뒤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이번 해킹으로 약 190명의 피해자가 1억8000만원의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역시 해당 카드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