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모르는 수입차 11월 또 '사상 최대'…"개소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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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2470대
3개월 연속 1만2000대 돌파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판매한 1만2123대 기록을 경신하며 3개월 연속 1만2000대를 돌파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 11월 판매대수는 전월보다 3.8% 증가한 1만2470대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5.1% 증가했다.
이로써 올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23.7% 늘어난 12만195대로 11개월 만에 연간 12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 및 신차효과 및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BMW가 2703대 신규등록 대수로 브랜드 1위를 지킨 가운데 폭스바겐은 2022대를 판매해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벤츠를 잡고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867대) 아우디(1405대) 도요타(935대) 미니(673대) 렉서스(616대) 포드(563대) 크라이슬러(357대) 닛산(29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배기량 2000cc 이하 수입차의 월간 판매 점유율은 52.7%(6569대)를 차지했다. 연료 효율성이 좋은 중·소형차 판매 강세는 이어졌다. 디젤 점유율은 55.9%(6969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일 차종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72대), 벤츠 E300(539대), 도요타 캠리(468대) 순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3개월 연속 1만2000대 돌파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판매한 1만2123대 기록을 경신하며 3개월 연속 1만2000대를 돌파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 11월 판매대수는 전월보다 3.8% 증가한 1만2470대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5.1% 증가했다.
이로써 올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23.7% 늘어난 12만195대로 11개월 만에 연간 12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 및 신차효과 및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BMW가 2703대 신규등록 대수로 브랜드 1위를 지킨 가운데 폭스바겐은 2022대를 판매해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벤츠를 잡고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867대) 아우디(1405대) 도요타(935대) 미니(673대) 렉서스(616대) 포드(563대) 크라이슬러(357대) 닛산(29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배기량 2000cc 이하 수입차의 월간 판매 점유율은 52.7%(6569대)를 차지했다. 연료 효율성이 좋은 중·소형차 판매 강세는 이어졌다. 디젤 점유율은 55.9%(6969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일 차종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72대), 벤츠 E300(539대), 도요타 캠리(468대) 순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