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참여로 소속감 얻는 점이 매력…내년 법제정 가장 큰 관심사 이번 18대 대선이 지난 대선과 다른점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중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하고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특히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대선후보들의 펀드상품 출시다. 펀딩의 시작은 문재인 후보였다. 지난 10월 22일 출시된`담쟁이펀드`는 목표금액인 200억원을 56시간만에 성공시켰고 총 3만 4,799명이 참가했다. 뒤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약속펀드`는 목표액 250억원을 출시한지 51시간만에 조기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펀딩을 함으로써 "대선에 내가 참여한다"는 소속감이 유권자들을 참여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선후보들이 진행한 국민참여형 펀드를 일명 ‘크라우드펀딩’ 또는 `소셜펀딩` 이라고도 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으로부터 십시일반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최근 정계에서 많이 활용되어 새롭게 조명되고있지만, 이미 중소기업, 벤처기업, 개인사업자 등 개인이먼저 활용하던 방식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포털은 약 20여개이고 규모가 가장 큰사이트는 머니옥션과 오퍼튠, 인큐젝터와 텀블벅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머니옥션은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개인사업자와 개인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포털 사이트로 현재 약 7만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최근에 등장한 오퍼튠은 기업금융 크라우드펀딩 포털로 중소·벤처기업, 창업초기기업, 문화컨텐츠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출신청자가 금액과 금리를 정하고 자금이 필요한 사유와 상환계획을 사이트에 게재를 하면 투자자들은 게재된 내용을 보고 투자의 참여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중간심사를 거쳐 투자자와 대출자의 필요충족 조건이 맞으면 대출이 성사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얼리어덥터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활용하는 금융상품이지만 해외에선 이미 대중적으로 뿌리를 내린 금융상품으로 유명하다. 미국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방법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선택하였고, `JOBS법`을 제정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투자자금 유치 규제를 완화시켰다. 우리나라도 지난 5월 1일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미국의 잡스법과 유사한 크라우드펀딩법을 발효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금융전문가들은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조달에 한계가 있는 개인과 다양한 프로젝트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어 기존 방식으로는 힘든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투자자 보호 장치와 산업 진흥 방안을 함께 고려하여 관련 규율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뭐 이런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낸 편지 화제 ㆍ윌리엄 왕세손 부부, 가상 아기 사진 눈길 ㆍ윌리엄 왕자 부부, 첫 아이 임신…케이트, 입덧으로 입원 ㆍ하나경, 홀딱 벗은 레드카펫 `과감한 가슴 노출~` ㆍ`K팝스타2` 성수진 양악수술 후 재도전…달라진 외모 `합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