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 추운 겨울에 마진 개선 예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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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정유업종에 대해 추위가 찾아오면서 정유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GS와 SK이노베이션을 꼽았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들어 수요 둔화 및 공급 증가로 정유 정제 마진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달부터는 공급이 줄고 수요가 재차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제마진이 재차 악화되면서 유럽연합(EU) 지역 정제설비들의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고 추위가 찾아오면서 등유, 경유, 중유 등의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유사들의 석유화학 부문은 대단히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파라자일렌(PX) 및 벤젠의 스프레드가 역사적 밴드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폴리에스터의 기초 원료인 PX를 사용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설비의 신규 가동이 늘어나고 있고 벤젠은 중국의 설비 구조조정 등으로 공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선호주로 꼽은 GS와 SK이노베이션은 단기적인 정유 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이 양호한 편이며 중장기 성장성도 높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들어 수요 둔화 및 공급 증가로 정유 정제 마진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달부터는 공급이 줄고 수요가 재차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제마진이 재차 악화되면서 유럽연합(EU) 지역 정제설비들의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고 추위가 찾아오면서 등유, 경유, 중유 등의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유사들의 석유화학 부문은 대단히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파라자일렌(PX) 및 벤젠의 스프레드가 역사적 밴드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폴리에스터의 기초 원료인 PX를 사용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설비의 신규 가동이 늘어나고 있고 벤젠은 중국의 설비 구조조정 등으로 공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선호주로 꼽은 GS와 SK이노베이션은 단기적인 정유 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이 양호한 편이며 중장기 성장성도 높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