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D-15] 文 "'삼성 장학생' 없다… 재벌개혁 제대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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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4일 "참여정부에서 재벌 개혁 부족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제 제대로 재벌을 개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질문받은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삼성 장학생' 들이 참여정부 집권 초기부터 정부를 장악했다"며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고위직 임명에 삼성 장학생을 배제하겠다고 약속하라"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삼성 장학생들이 참여정부를 장악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참여정부 때 재벌 개혁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은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당시의 국정 경험을 살려 집권하면 제대로 된 재벌 개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질문받은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삼성 장학생' 들이 참여정부 집권 초기부터 정부를 장악했다"며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고위직 임명에 삼성 장학생을 배제하겠다고 약속하라"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삼성 장학생들이 참여정부를 장악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참여정부 때 재벌 개혁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은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당시의 국정 경험을 살려 집권하면 제대로 된 재벌 개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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