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내년 시즌 주장으로 뽑힌 김태균(30·사진)이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김태균은 5일 대전시 둔산동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 가입하는 것은 김태균이 야구선수로는 처음이며 스포츠 선수 출신에서는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