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알고 있다…박근혜·문재인이 지금 어디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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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위치가 '노출'되고 있다.
포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셥(앱) 회사들이 대선 후보들의 위치와 동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이들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과거 대선 후보들의 위치나 동선은 철저하게 보안에 부쳐왔지만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대선 문화도 변하고 있는 것. 후보의 위치를 찾아 유권자들이 몰려드는 상황도 가능했다.
포털 다음은 4일 대선 후보들의 위치 정보를 알리는 '후보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후보 캠프에서 입력한 일정과 내용을 바탕으로 지도 위에 후보자의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
일자별 후보자의 동선을 보여주는 '후보자 일정 분석', 지역별 방문 빈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문 빈도 분석'도 제공한다.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일정을 분석해 방문 빈도가 높은 지역일 수록 진한 색으로 표시하는 식이다.
모바일에선 후보자들이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이 이동했는지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대선 후보들이 직접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도 한다.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씨온'을 통해 유세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선 후보별 위치 페이지에 접속하면 후보가 글을 올린 장소와 사용자 사이의 거리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후보자가 올린 글에 댓글을 달아 직접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이밖에 후보자 계정과 친구를 맺으면 이들의 활동 내역을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지난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당시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도 위치기반 SNS '포스퀘어'를 활용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이와 관련, "유권자들이 더 생생하게 현장 소식과 내용을 접할 수 있고 가깝게 소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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