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박스권 흐름 지속…"電·車 중심 단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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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940선을 탈환에 성공한 3일 증시전문가들은 지수가 단기적으로 박스권 내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관련 소식에 따라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2011년 8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까지 경험했기 때문에 섣부르게 어느 한쪽으로 베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재정절벽 이슈가 타협 국면으로 흘러가면 호재가 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950선 접근 시 지수 탄력은 이전보다 다소 둔화될 가능성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핵심 종목을 중심으로 한 단기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상승 탄력이 둔화된 가운데 주가 대비 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고 이익안정성이 확보된 업종 및 종목에 집중하라는 얘기다.
전기전자(IT)나 자동차 관련주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는 월별 판매실적이 나오기 전 시점에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해왔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IT와 자동차 등 주가 대비 가치 매력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을 준비하는 구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가 대비 가치 매력이 높은 IT와 자동차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점이라는 게 전 연구원의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이익 안정성이 높은 데 비해 주가가 너무 빠졌다는 측면이 있고 반도체 등 IT업조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빠른 업황 개선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소들도 혼재돼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경제 여건(펀더멘탈)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게 아니라는 지적이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IT주는 이미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던 측면이 있고 자동차는 일본 엔화의 약세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향후 투자심리가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증시가 다시 밀릴 가능성을 대비해 현금을 확보해놓는 게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관련 소식에 따라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2011년 8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까지 경험했기 때문에 섣부르게 어느 한쪽으로 베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재정절벽 이슈가 타협 국면으로 흘러가면 호재가 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950선 접근 시 지수 탄력은 이전보다 다소 둔화될 가능성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핵심 종목을 중심으로 한 단기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상승 탄력이 둔화된 가운데 주가 대비 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고 이익안정성이 확보된 업종 및 종목에 집중하라는 얘기다.
전기전자(IT)나 자동차 관련주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는 월별 판매실적이 나오기 전 시점에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해왔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IT와 자동차 등 주가 대비 가치 매력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을 준비하는 구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가 대비 가치 매력이 높은 IT와 자동차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점이라는 게 전 연구원의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이익 안정성이 높은 데 비해 주가가 너무 빠졌다는 측면이 있고 반도체 등 IT업조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빠른 업황 개선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소들도 혼재돼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경제 여건(펀더멘탈)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게 아니라는 지적이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IT주는 이미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던 측면이 있고 자동차는 일본 엔화의 약세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향후 투자심리가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증시가 다시 밀릴 가능성을 대비해 현금을 확보해놓는 게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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