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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만 팔면 안돼 … 햄버거 매장의 이유있는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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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 매장이 달라지고 있다. 교외로 떠나는 '나들이족' 수요를 잡고 새 상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주유소나 SPA브랜드와 연계한 복합매장도 선보였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전국적으로 100여개에 이른다. 맥도날드가 85개(전체 매장수 275개)를 운영중이다. 롯데리아가 20개(1060여개), 버거킹이 5개(129개)를 열고 있다. 올해 개점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맥도날드가 22개로 가장 많다. 롯데리아 4개, 버거킹이 2개다.

    햄버거 업계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하는 이유는 시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상권이 과포화된 도심 지역을 벗어나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면 과열 경쟁을 피할 수 있다.

    앞으로 햄버거 업계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맥도날드는 신규 매장의 80%를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채울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월 2015년까지 5000억 원을 들여 매장을 5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275개인 매장수를 고려했을 때 향후 180여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더 생겨날 전망이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 초창기엔 차에서 내리지 않는 편리성만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등과 연계한 주유소 복합매장, SPA브랜드인 유니클로와 연계한 패션 복합매장으로 진화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4개의 주유소 복합매장을 새로 선보였다. 버거킹도 올해 새로 문을 연 2개의 매장을 전부 주유소 복합매장으로 만들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통해 복합공간을 구성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고객들이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원 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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