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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 홍보 스마트앱' 고교생들 작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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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에 의료·쇼핑까지…당장 사업화 가능"

    민사高팀, 한경 경제체험대회 대상

    “전 세계 팬들이 좋아하는 한류를 보다 정확하고 다양하게 알릴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다국어로 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민족사관고 2학년생 김현지 이하정 양, 신성국 신윤재 군(17)은 자신들도 좋아하는 K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스마트폰 앱을 꼽고 ‘2012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과제 중 하나인 창업계획서를 기획하면서 한류 열풍에 주목했다.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은 한류 스타 정보에 목 마르지만 여러 스타들의 소식을 한번에 알기 어렵고 왜곡된 정보까지 인터넷에 떠돌아다닌다는 점에 착안했다. 송치영 심사위원장(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앱 개발 내용이 지금 당장 사업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400여개팀(팀당 학생 4명·지도교사 1명)이 참가신청을 한 가운데 고교부 100개, 중등부 30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고교 부문 대상을 받은 민족사관고팀은 창업계획서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의료·한류·쇼핑관광에 관한 경제체험활동 보고서도 작성했다. 학생들은 토론에서 “정부가 의료관광이나 한류관광을 하나의 국가브랜드로 보고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윤재 군은 “조사과정에서 관광객들이 협조해주지 않아 힘들 때도 있었지만 거기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정 양은 “웹사이트 구축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여러 방법을 고민하다 가장 어울리는 아이템이 스마트폰 앱이라고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중등부 대상은 서울 영훈국제중팀이 차지했다. 이현수 최영은 민예다 김나영 양(13) 등 1학년 여학생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훈국제중팀은 디자인을 주제로 문구와 디자인 회사들을 찾아다니며 경제체험 보고서를 만들었다. 또 포스코에너지, LG CNS, 경기 파주 헤이리의 뮤지엄 등 탐방을 마친 후 중학생 눈높이에 맞게 문구 팬시 창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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