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해외 긴급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문국 알리안츠생명 사장과 크리스토프 애니엘 알리안츠 글로벌 어시스턴스(AGA) 북아시아 지역본부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알리안츠생명 본사에서 업무제휴를 맺었다.

AGA는 세계 최대 긴급지원 서비스 회사이자 알리안츠 그룹의 자회사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제휴로 해외에서도 자사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해줄 계획이다.

‘글로벌 어시스턴스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해외에서 한국어로 상담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의료 지원 △긴급 호송 및 본국 송환 △여행 지원 △시신 및 유해 본국 송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의료 지원 서비스’는 해외 체류 중 질병이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현지 의료 기관을 알선하거나 의료 상담, 예약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도 존스 홉킨스 병원, 메이요 클리닉 등 해외 유명 의료 기관의 2차 소견 서비스와 진료를 위한 예약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외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긴급하게 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할 경우 ‘긴급 호송 및 본국 송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문국 사장은 “우수 고객들이 세계 어디에서나 든든한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