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인 나로호(KSLV-I)가 29일 오후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도가 성공할 경우 한국은 세계에서 로켓을 자체 개발해 쏘아올린 열 번째 나라로 기록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예정일인 29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당일 발사 여부와 발사 시각 등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발사 시간대는 29일 오후 4시부터 6시 55분까지로 잠정 정해져 있으나 당일 발사 여부와 정확한 시각은 오후 1시30분께 확정 발표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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