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민주통합당 기획본부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40대에서 모두 문 후보가 우위다"며 "이를 견고하게 하면서 50대로 지지세를 확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2년 대선 당시 표차인 58만표 이상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기획본부장은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득표율인 93% 이상, 부산에서는 45% 이상 득표가 목표"라며 충청 50%, 강원 55%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문 후보의 당내 경선경쟁자였던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비롯, 당내 주요인사들도 이날 문 후보의 유세전에 총출동했다.

선대위 산하 '시민캠프'는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2030 투표율 70% 달성을 목표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캠페인과 플래시 몹, 인증샷 찍기, 인형 퍼레이드, 현장 모의투표 등을 통해 젊은층 투표율 제고에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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