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8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12 그린랭킹’ 시상식에서 국내 200대 상장기업 중 종합 3위를 차지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진행된 그린랭킹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액(연결기준)과 시가총액을 고려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영진의 친환경 경영 의지(50%), 오염물질 배출 규모(40%), 환경정보 공개 수준(10%)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평가대상이 지난해 100대에서 200대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평가대상으로 편입됐으며, 최초 평가에서 전 업종을 통틀어 종합 3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DGB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종합계획인 ‘DGB STOP CO2 플랜’의 추진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에 대한 절감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 임직원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그린터치의 전면 도입, 자발적 녹색구매 협약 참가, 대중교통 친구Day 운용 등으로 전 임직원이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국내 전 업종을 통틀어 그린랭킹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녹색경영 활동을 통한 금융기관의 환경적 책임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친환경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