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득실 계산 분주한 새누리 "文 되면 이탈표…安은 공격거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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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대한 범죄" 맹비난
새누리당은 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단일화 회동에 대해 “국가에 대한 범죄”로 규정하며 맹비난했다.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사진)은 이날 선대본부 회의에서 “정치사에 전례 없는 나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며,‘단일화쇼’를 국민과 국가에 대한 3대 범죄로 규정한다”고 강력 비난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가치, 새로운 정치 이런 말은 모두 포장일 뿐”이라며 “이번 회동은 단지 1위 후보를 꺾기 위한 2·3위 후보의 밀실 정략 회의”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반응은 야권 후보 단일화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데 따른 위기감의 표출로 단일화 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내부적으로 누구로 단일화되는 게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할지를 놓고 이해득실 계산에 들어갔다.
일단 문 후보로 단일화되는 게 상대하기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캠프 관계자들은 “안 후보는 중도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안 후보와 민주당이 합쳐지면 중도층이 상당수 안 후보와 민주당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SBS가 지난 2~4일 전국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박-안 양자대결에선 안 후보 49.2%, 박 후보 44.7%로 안 후보가 4.5%포인트 앞섰지만 박-문 대결에선 박 후보(48.3%)가 문 후보(44.6%)에 3.7%포인트 앞섰다.
이달 초 국민일보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에선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문 후보 지지자의 16.1%가 박 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반면 문 후보로 단일화되면 20.9%가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단일화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새누리당 일각에선 “안 후보로 단일화되면 공격할 소재가 많아 본선에선 해볼 만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사진)은 이날 선대본부 회의에서 “정치사에 전례 없는 나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며,‘단일화쇼’를 국민과 국가에 대한 3대 범죄로 규정한다”고 강력 비난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가치, 새로운 정치 이런 말은 모두 포장일 뿐”이라며 “이번 회동은 단지 1위 후보를 꺾기 위한 2·3위 후보의 밀실 정략 회의”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반응은 야권 후보 단일화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데 따른 위기감의 표출로 단일화 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내부적으로 누구로 단일화되는 게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할지를 놓고 이해득실 계산에 들어갔다.
일단 문 후보로 단일화되는 게 상대하기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캠프 관계자들은 “안 후보는 중도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안 후보와 민주당이 합쳐지면 중도층이 상당수 안 후보와 민주당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SBS가 지난 2~4일 전국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박-안 양자대결에선 안 후보 49.2%, 박 후보 44.7%로 안 후보가 4.5%포인트 앞섰지만 박-문 대결에선 박 후보(48.3%)가 문 후보(44.6%)에 3.7%포인트 앞섰다.
이달 초 국민일보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에선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문 후보 지지자의 16.1%가 박 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반면 문 후보로 단일화되면 20.9%가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단일화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새누리당 일각에선 “안 후보로 단일화되면 공격할 소재가 많아 본선에선 해볼 만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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