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정치 테마주(株)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주는 동반 강세를 보이는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관련주는 상대적인 약세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문재인 인맥 테마로 분류되는 에이엔피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우리들생명과학, 유성티엔에스, 바른손 등도 일제히 5~8%대 급등 양상이다.

안철수 테마의 대장격인 안랩은 10%대, 솔고바이오, 잘만테크는 4~5%대 오름세다.

반면 박근혜 테마로 분류되는 EG, 서한, 대유신소재, 대유에이텍,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비트컴퓨터 등은 일제히 2~3%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