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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업종, 주도株로 변화 가능성↑-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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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6일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과 중국의 정권교체 이후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 IT업종에 대한 중기적인 변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지표의 개선세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매력, 수급 모멘텀(동력) 강화가 동시에 전개되고 있어 IT업종의 중기적인 흐름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국내 IT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로 여타 글로벌 기업대비 '수익성 확보'와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주가가 상승하는 선순환 고리가 다시 한 번 형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세의 영향력을 반감시키는 대외변수들의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 중국의 정권교체 이후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 대외여건 또한 IT업종에 긍정적인 양상이다"고 설명했다.

    IT업종의 변화는 코스피의 하방경직성 강화에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에 위치할 가능성을 높이는 있다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강세 속도가 완만해지며 수출주의 단기적인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여건 속에서 자동차 업종 관련 악재가 IT업종의 상대적인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과열에 따른 부담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IT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대비 10일 수익률 갭이 4.89%포인트를 기록할 정도로 단기 가격메리트의 약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단기 등락과정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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