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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에서 中企고민 해결책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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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중회, 그리스 철학 토론

    “오늘의 결론은 ‘아모르 파티’(Amor fati·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입니다.”

    중소기업인 60여명이 인문학의 향기에 흠뻑 젖어들었다.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시더룸에서 열린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이하 자중회·회장 구연찬) 하반기 조찬 강연회에서다. 이 모임은 199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혁신경영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자랑스런중소기업인상’을 받은 기업인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101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날 특별 강사로 초빙된 김상근 연세대 신학과 교수의 ‘경영현장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그리스의 작가인 호메로스로부터 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케로에 이르는 인문학의 큰 줄기를 공부했다.

    김 교수는 “문학과 철학, 사학 등 인문학은 원래 사회 리더를 위한 학문이었다”며 “인문학 공부를 통해 기업과 사회, 국가의 리더인 기업인들이 자신의 어려운 운명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호메루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에서 주인공 오딧세우스가 수많은 역경을 뚫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외환위기, 금융위기, 유럽발 재정위기 등을 헤쳐 나가는 기업인들의 상황에 비유하면서 “전우들이여, 생각하건대 이번 위기도 언젠가는 우리에겐 추억이 될 것이오”(12권 212절)라는 오딧세우스의 말을 인용해 격려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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