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1㎏ 도매가 1만8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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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고등어 등 한국인 밥상에 많이 오르는 주요 생선 가격이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낮아졌다. 하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높아 마음 놓고 사먹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요즘 제철을 맞은 갈치 중품(中品) 1㎏ 기준 전국 평균 도매가는 1만8700원으로, 1년 전(1만9500원)보다 4% 낮아졌다. 하지만 최근 5년 평균(1만3368원)과 비교하면 40% 높다. 갈치는 불포화 지방 함량이 다른 어류보다 평균 7배 높고 DHA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좋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억력 증진과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줘 ‘수험생 추천 메뉴’로 꼽히기도 한다.
고등어는 ㎏당 3980원으로 전년(4516원) 대비 12% 값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명태는 ㎏당 2380원에서 1820원으로 23%, 물오징어는 5930원에서 4520원으로 24% 떨어졌다. 이들 생선도 최근 5년 평균가와 비교하면 20% 이상 높다.
갈치에 비해 고등어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까닭에 대형마트에서는 예년과 달리 갈치보다 고등어 판매량이 더욱 높게 나오고 있다.
aT의 주간 분석에 따르면 최근 채소·과채류는 출하지 확산과 생육 발달에 따라 공급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과일류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해 도매시장 반입량도 줄고 있다. 축산물은 도축량 증가로 반입량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산물도 성어기를 맞아 어획량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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