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 요금 동결…택시는 인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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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내년도 예산안 브리핑에서 “(버스·지하철 등) 공공요금의 내년도 인상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요금 인상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부혁신 등을 열심히 해 인상요인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산하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부채는 현재 3조1935억원에 달한다. 2014년 말에는 6254억원이 늘어난 3조756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시가 버스회사에 지급해야 하는 누적 손실 보전금도 5000억원이 넘는다. 시는 내년에도 버스 회사 재정지원 금액으로 2467억원을 편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민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당분간 억제하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그러나 “택시 요금은 공공요금으로 볼 수 없다”며 인상 여지를 남겼다. 서울 택시업계는 현 기본요금인 2400원에서 최소 5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천정욱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올해 택시 요금 인상 계획은 없지만 내년도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며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내년에 서울시민 1명이 부담할 세금(지방세)은 122만9000원으로 올해보다 0.3% 줄었지만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여전히 가장 많다. 반면 시민 1명에게 편성된 예산은 152만5000원으로 14위에 그칠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그는 “공공요금 인상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부혁신 등을 열심히 해 인상요인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산하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부채는 현재 3조1935억원에 달한다. 2014년 말에는 6254억원이 늘어난 3조756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시가 버스회사에 지급해야 하는 누적 손실 보전금도 5000억원이 넘는다. 시는 내년에도 버스 회사 재정지원 금액으로 2467억원을 편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민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당분간 억제하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그러나 “택시 요금은 공공요금으로 볼 수 없다”며 인상 여지를 남겼다. 서울 택시업계는 현 기본요금인 2400원에서 최소 5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천정욱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올해 택시 요금 인상 계획은 없지만 내년도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며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내년에 서울시민 1명이 부담할 세금(지방세)은 122만9000원으로 올해보다 0.3% 줄었지만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여전히 가장 많다. 반면 시민 1명에게 편성된 예산은 152만5000원으로 14위에 그칠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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