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게임과 여행사들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게임업계는 산업규제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사업환경이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사 컴투스와 게임빌은 6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됩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타이니팜`이 월 매출 25억원~30억원을 내는 등 선방했고, 게임빌도 낚시게임 `피싱마스터`가 흥행하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PC온라인게임의 실적은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차기작 `길드워2`가 9월말에 상용화되면서 3분기 매출에 큰영향을 미치지 못해, 실적이 예상치 보다 하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NHN의 한게임, CJE&M의 넷마블,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온라인 사행성 게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업황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합니다. 고스톱 게임 등 온라인사행성 게임의 베팅 금액을 1만원으로 제한하는 규제로 인해 내년 사업 위축에 대한 우려가 깊어집니다. 온라인게임사 관계자 "이번 문화부 발표로 내년에는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업계는 3분기 실적 호조는 물론 4분기 이후로도 중국인 입국자들이 증가하면서 활황을 기대합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각각 27%와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4분기 원화약세로 인해 해외여행자수가 줄었던것과 비교해 원화강세로 돌아선 올 4분기는 상대적으로 활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연적의 코를 물어 뜯어, 3년형 선고 ㆍ`기자도 사람` 물고기에 기겁한 女기자 눈길 ㆍ`0.09k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공 메이시 ㆍ`파격노출` 임정은, 아찔한 옆모습 `드레스는 목에 걸칠 뿐~` ㆍ미코출신 허윤아, 100인 남성앞에서 아찔 몸매 과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