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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 3Q 61억원 적자…마케팅비 41% 급증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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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무선서비스 매출에서 다소 '씁쓸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3분기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6% 성장한 1조551억 원을 기록했지만 6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84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체 매출은 2조836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성장했다.

    '적자 전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마케팅 비용. 3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1.1% 급증한 4997억 원을 기록했다. LTE 신규가입자 증가에 따른 판매수수료증가 영향이 컸다.

    또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및 가입자 유치비용 상승 등도 주요인으로 꼽았다. 무선서비스 매출 1조원은 결국 출혈의 댓가인 셈이다.

    LTE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38.4% 증가함에 따라 전체 누적 가입자의 36%를 차지하게 됐다. '만년 3위'였던 LG유플러스가 LTE를 등에 업고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선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1.1% 감소한 748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낮은 가격대의 초고속 인터넷 '19요금제'를 출시하고, 사은품을 주지 않는 영업으로 인해 고객 유입이 적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보조금 중심의 영업은 앞으로도 지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수익은 메시징, 전자금융,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빌딩 솔루션 구축 등 e-Biz 사업의 신규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3385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이어갔다.

    성기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 전무는 "지난 8월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전체 주식수의 약 15.2%인 자기주식 7800만주에 대한 이익소각을 결정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바탕으로 한 이익개선을 통해 주주가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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